니르바나
바람앞에
촛불같이
잠깐 이어니
환상이요
거품인데
붙들어 무엇하리
어두우면
한자리에
같이 자던 새
날새면 서로
각각 날아 나나니
보아라 인생도
이와 같거늘
무슨일 눈물흘려
옷을 적시나
무릇!
탐욕의 소멸
노여움의 소멸
어리석음의 소멸
이것을 일컬어
열반이라 하노라
영축산 통도사 법선스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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