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딱히 더는 버릴게 없을때 제몸을 반으로 쪼개여 노오란 하늘을 담는다 전혀 다른곳 자리해 산다고해도 말라 비틀어진 잎새를 달았다해서 팥으로 돋아나지 않는것은 내 속에 숨겨진 본래의 모습탓도 있지만 콩은 콩일때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리 삶이란 콩처럼 푸르게 익어가며 누렇게 색.. 아름다운글 20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