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떠 가듯 세월이 흐르면
가슴에 난 상처
고운추억만 그리워하며
웃음 지을때에
나 그대곁에 다시서리
사랑이 떠난자리
가슴 저미는 아픔
그대곁에 다시서는날
아픈상처 치유되어
나 그대곁에 다시서리
두팔벌려 환희속에 안아 줄때에
접은날개 다시 펼칠때에
나 그대곁에 다시서리
빈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펼쳐보일때에
삶의 굴레속에 희망의 빛이 쏟아질때에
나 그대곁에 다시서리
힘겨운 싸움에 멀고도 가까운 길
고속도로 질주하듯 시원스레 달릴때에
나 그대곁에 다시서리
그 길은 내가 고통으로 받아드리고
인내하며 쓰라림의 아픔속에
다시 달려가는 사랑의 기찻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