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밤하늘

우리유황오리 2010. 8. 17. 13:33

 

 

 

 

 

작년에 사무실 앞에 두었다 갑자기 내린 서리피해를 입었지요

내년이면 다시 새순이 돋아날까 망서리다

그래도 내년에 보자하고 방에 두었지요

겨울을 나

올해 힘겹게 이렇게 꽃이 피었네요

 

옆 가지에서 덩달아 열심히 올라오는것도 한가지가 또 있습니다

ㅎㅎㅎ 참 멋스럽지도 못해요 누가요? 제가요 ㅎㅎㅎ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요 흐흐흐

그래둥 머리 땅바닥에 내리밀고 찍었어요 ㅎ

 

 

당신이 그리워 나갔다왔더이다.


 

높고 푸른 밤 하늘이

무채색으로 물감을 번져놓은듯한

뭉게구름이 가득하다.


목화송이 이더냐

빗살이더냐

부채살이더냐

이리도 이쁠까

그림보다 눈부신하늘이다.


달콤한 향기에

취한바람이 내등을스칠때

그 맑은하늘아래 반딧불 한 마리..

환상적인 나의 마음을 아는듯

반짝이며 내게로 날아든다.



 

당신은 내마음의 평온이기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나를 지켜달라고

달무리속에 기도해본다.


 

당신과 함께 참사랑을 나누고싶다고

때묻지않은 참사랑의 당신을 내 가슴에 담고싶다고


ps 오래전 10년이 넘은듯 합니다 그때 낙서입니다

    여름날 어느절에서 올려다 본 밤하늘이 어찌나 맑고 푸르고 이쁘던지

    가슴 벅차고 행복하였답니다.반딧불도 진짜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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