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해바라기 꽃

우리유황오리 2010. 8. 23. 20:43

 

 

 

 

 

 

 

 사랑이 무르익어 가면 갈수록

수줍은듯 고개 떨구는 꽃

사랑

애달픔

사랑과 이별

무엇으로 왔는가

 

한송이 외로움인가

고독의 외로움 인가

하루종일 고개 떨구고 있는가

 

가을 햇살 가득

한아름 품고 님 찾는

아마도 기다리는 사랑이 아니련가

 

하늘이 멀리 해도

가슴에 품어둔 사랑의 열매는 풍성하리라

 

고소한 향 처럼 가슴이란 항아리에

념쳐 흐르니 가을바람과

사랑은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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