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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뇨병과 그 치료법에 대하여..

우리유황오리 2009. 7. 24. 19:05

1.당뇨병이란 무었인가?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 당장은 증상이 없지만 앞으로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큰 ‘내당능장애(內堂能障碍)’

환자가 실제 환자보다 많습니다. 내당능장애로 분류되는 환자는 고혈압,고지혈증 등을 함께 관리해야 당뇨병은

물론 중풍과 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늘어나는 추세인 당뇨병은 도대체

어떤 병일까요?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몸속에서 소화되면서 포도당으로 만들어집니다. 포도당은 혈액으로

흡수되고, 혈액 속으로 들어간 포도당은 다시 세포로 흡수돼 에너지로 바뀝니다. 따라서 포도당은 인체가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연료인 셈입니다.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은 ‘인슐린 분비 장애’ 포도당은 특히 세포의 재생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합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이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저혈당’ 이라고 하는데, 저혈당 증세가 닥치면

뇌의 활동이 둔해지고 심하면 뇌세포가 죽어 생명까지 위협을 받습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긴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이라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진입할 때 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자물쇠)를 열어 주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때 생깁니다.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기는 하지만 양이 적고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포도당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혈관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 결과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정상치보다 과도하게 높은 상태를 ‘고혈당’ 이라고 부릅니다.
세포 안으로 침투하지 못한 채 혈액에 남아 있던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당뇨(糖尿)’의 사전적 의미는 이처럼 포도당 성분이 정상치 이상인 소변을 가리킵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이 끈끈해집니다.

이 경우 인체는 끈끈해진 혈액을 묽게 하기 위해 많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당뇨가 닥치면 물을 많이 마시고(다음:多飮) 자연스레 소변도 자주 보게 됩니다 (다뇨:多尿).

또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한 채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음식을 먹어도 금세 배가 고파집니다.

금방 밥을 먹고도 뒤돌아서면 바로 허기를 느껴 또 뭔가를 먹어야 하는 증상(다식:多食)은 그래서 나타납니다.

다음,다뇨,다식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3다 현상’ 입니다.

 
고혈당 증세가 계속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합니다.
신체 곳곳이 결리고 발가락이나 눈 등 미세혈관이 많은 부위에도 이상이 나타납니다.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대사 기능을 하는 심장, 신장,뇌 등에도 이상이 생겨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흔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당분이 금물인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동차가 연료가 있어야 움직이듯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포도당)가 정상적으로 공급돼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도 당분은 필수적입니다.
 
무엇이 당뇨를 부르는가?

연령과 당뇨병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전체의 2% 남짓한 인슐린 의존형은 대부분 15세 이하의 소아에서

나타납니다. 40세 이후 발병하는 당뇨병은 인슐린 비의존형이 많지만, 발병 연령만으로 병의 유형을

분류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당뇨병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 가운데 ‘내당능장애’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침 식사 이전에 측정하는 공복 혈당이 정상(60~110mg/dl)과 당뇨병(140mg/dl이상, 미국당뇨병학회는

126mg/dl 이상) 사이에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는 3년 안에 환자가 될 가능성이 30% 정도에 달합니다.

동맥경화가 잘 생기므로 식사와 운동에 특별히 주의해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당뇨병은 식생활습관이 잘못돼 생긴 생활 습관병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생활이 병을 부르는가?

제1형 당뇨병은 선천적요인, 바이러스 침투, 췌장의 베타세포 파괴 등으로 인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격감함으로써 나타납니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은 선천적 요인 외에 아래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더 자주 발생합니다.

 

당뇨병 원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➀영양 불균형

정백식품(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흰 소금, 흰 조미료)이나 인스턴트 식품, 육류 등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섬유질,비타민,미네랄,효소 등의 결핍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도 주요 원인이다.
원래 인간은 씨눈이 달린 곡식과 채소류,과일 등을 주로 먹는 식습관을 유지했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생활 문화가 보급되면서 곡식은 씨눈과 섬유질,비타민,미네랄을 모두 깎아내 버린 식품으로

변했다. 그 결과 영양 불균형 및 영양 실조를 초래해 당뇨병과 같은 만성 대사병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식품에 들어 있는 섬유질은 인슐린의 분비 속도를 조절해 준다.
따라서 섬유질이 들어 있는 천연식품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반면 섬유질이 없어 소화시간이 빠른 정백식품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이 경우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짧은 시간에 다량 분비해야 한다.
자연히 췌장에 무리가 오고, 인슐린 분비도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➁스트레스

갈수록 복잡해지는 생활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당뇨병을 부르는 주범의 하나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저하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➂체내의 독소 축적

토양,공기,물 등의 오염과 약물남용,흡연,농약,색소,중금속 등으로 인한 유해물질이 몸 밖으로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 신체 대사에 이상이 발생한다.

체내 저항력도 떨어져 췌장,간장,신장,폐,심장 등 장기에 심각한 피해를 주며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경통 ,류머티즘 ,알레르기 질환 등의 치료에 자주 쓰이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와 갑상선 호르몬제도 당뇨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경구용 피임약,소염진통제,이뇨제 등의 남용이나 장기 복용도 병을 유발하기 십상이다.

 

➃운동부족

운동이 부족하면 비만이 오고 근육도 약해진다.
체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인체의 모든 기관과 장기의 활력과 저항력도 떨어진다.
과음,과식,과로,영양실조,임신과 호르몬 분비 이상,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도 당뇨의 원인이 된다.
 

당뇨병 환자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것까지는 정상이지만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와 양이 떨어지는 경우에 당뇨가 됩니다.

따라서 한 번에 먹은 음식의 양을 제한함으로써 일시적으로 과도한 포도당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적은 양의 식사를 하루 4~5차례 나눠 하는 것도 이 때문입이다.
당뇨병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분류됩니다.
 
▷제 1형 당뇨(소아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제 1형 당뇨는 증세가 갑자기 나타나며 주로 어린 나이나 청소년기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성인에게서도  

발생합니다.

제 1형 당뇨는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췌장 손상으로 인한 베타세포의 파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제 1형 당뇨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더라도 양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으면 증세가 악화하고, 이것이 더 진행되면 혼수상태에 빠져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형’ 이라고도 합니다.

제 1형 당뇨는 전체 당뇨 환자의 5% 이하로 매우 적습니다.
 
▷제 2형 당뇨(성인형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는 국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유전적 영향이 큽니다.
 발병 과정이 완만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40대 이후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비만을 동반하는 유형과, 거꾸로 체중이 감소하는 유형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는 인슐린 분비 기능은 비교적 정상으로 유지되면서도 말초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유형은 제 1형 당뇨병처럼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당뇨병은 식생활 등 생활습관 변화에 따라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하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제 2형이 대부분 입니다.

전체 환자의 80~90%가 이 유형에 속합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치료 과정에서 인슐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간형 당뇨(1.5형 당뇨 또는 제 3형 당뇨)

 서양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의존형과 비의존형으로 쉽게 구별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그 외의 지역에서는 일부 환자가 인슐린 의존형과 비의존형으로도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비전형적 당뇨병(제 3형 또는 1.5형 당뇨병)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중년의 환자이면서 체중이 낮거나, 혈당강하제로 당뇨병 조절이 안 돼 인슐린을 투여하다

중단해도 혼수상태 등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20~30대에 주로 발병하는 당뇨병 가운데 체중이 낮고 공복혈당이 200mg/dl 이상으로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슐린 의존형 환자가 적은 대신 인슐린 비의존형 환자가 월등히 많습니다.
인슐린 없이도 치료 가능한 환자 가운데는 비만형이 적고 비(非)비만형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당뇨 환자는 비 비만형의 마른 체형이 70~80% 정도 차지합니다.
비만인 경우도 전신 비만은 드물고, 복부 비만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서양의 환자는 80% 이상이 비만인 경우입니다.
 

혈액 및 체액이 산성화되면 박테리아,곰팡이,기생충 등이 자랄수 있는 환경이 되는데 특히 암을 비롯한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체질이 알칼리화 되면 산소가 발생되고 노폐물이 제거되어 당뇨가 없어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몸이 알칼리화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췌장 세포를 싸고 있는 노폐물이 제거되어

점차적으로 인슐린 생성이 원활해 집니다.

즉, 자연적으로 췌장의 기능이 살아나서 혈당이 내려가게 되고 당뇨병의 원인이 제거되어  자연 치유되는

것입니다.

 

 

2.당뇨에 좋은것(식사 운동 처방과 약재들)

 

당뇨에 명약도 없고 완치도 없고 근치도 없다.  

당뇨가 올수 밖에 없는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한 치료는 불가능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을 믿고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차라리 약을 먹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1- 건전한 식생활(자연식. 전통식) 

2- 유산소 운동 (수영. 등산, 등)

3- 스트래스 해소 

당뇨는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불건전한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서 치유하는 것 입니다. 

 

소갈방가감(消渴方加減)

열사를 제거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갈증을 가시게 한다. 천화분을 많이 사용하여

진액을 생기게 하고 열사를 없애며, 황련을 보조약으로 하여 심화를 말끔히 제거하고 생지황, 연뿌리즙

등으로 음정을 자양하여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한다.
구강 건조가 심하면 맥문동, 갈근을 더 넣어 음정을 자양하고 진액을 생기게 한다. 변비 증세가 있으면 현삼,

결명자를 더 넣어 음정을 자양하고 변비를 없앤다.

 

위열이 몹시 성한 병증 

옥녀전가감(玉女煎加減)

위열을 말끔히 제거하고 음정과 체액을 보충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처방 중의 생석고·지모는 위화를 말끔히

없애고 생지황·맥문동은 음정을 자양하고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우슬은 허화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린다.

만약 조열에 의해 대변이 굳으면 대황을 더 넣어 사열을 몰아내 변이 나오게 하고, 진액의 부족으로 변비가

있으면 현삼·결명자를 더 넣어 변이 통하게 한다. 위화가 치밀어 올라 잇몸이 붓고 아프면 황련·치자를 더 넣어

화열사를 없앤다.

 

비기와 위기가 다 부족한 병증 

백출산가감(白朮散加減)

원기를 북돋우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몽설을 멎게 한다. 처방 중의 사군자탕(四君子湯)은 비장을 강화시키고

원기를 북돋우며, 갈근은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갈증을 가시게 한다. 목향·곽향은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는 기를 없앤다. 만약 음식을 먹지 못하면 계내금과 사인을 더 넣어

비를 튼튼하게 하고 식욕과 소화를 촉진시키며, 몸이 몹시 쇠약하면 황기를 더 넣어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보충해 준다. 대변이 묽으면 창출·의이인을 더 넣어 비를 튼튼하게 하여 습사를 제거한다.

 

신음이 부족한 병증 또는 음정의 부족으로 내열이 생긴 증 

육미지황환가미(六味地黃丸加味)

음정을 자양하고 신장을 강화하며 열사를 없애고 체액의 분비를 촉진한다. 산약은 비를 튼튼하게 하고 음정을

수렴하며, 산수유육은 간기를 수렴시키고 신장을 강화하여 정액이 저절로 배출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숙지황은 정과 혈액을 보충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모란피·택사·복령은 열사를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비를 튼튼하게 한다. 만약 허화가 왕성하면 지모·황백을 더 넣어 열을 내리고 음정을 자양하고, 심한 갈증이

나면 천화분을 더 넣어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갈증을 가시게 한다. 또, 불면증이 있을 경우에는 여정자·

한련초를 더 넣어 음정을 자양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만약 시력감퇴가 있으면 구기자·국화를 넣어 음정을

자양하고 시력을 좋게 한다.

 

양기와 음액이 다 부족한 병증 

육미지황환에 황기·당삼·창출·현삼 등을 더 넣어 음정을 자양한다. 또는 일관전(一貫煎)에 황기·산약·창출·

현삼을 더 넣어 원기를 북돋우고 음정을 자양한다.

음정과 양기가 다 부족한 병증

 

신기환가미(腎氣丸加味)
양기를 따뜻하게 하고 통하게 하며 음정을 강화하고 자양한다. 처방 중의 부자와 계지는 양기를 따뜻하게

하고 통하게 한다. 숙지황과 산수유는 음정을 자양하고, 음양을 고르게 하고, 떠오른 허화를 제자리로 끌어내리

며 수기(水氣)를 증발시키는 효능이 있다. 만약 무기력하고 땀을 많이 흘리면 황기를 더 넣어 부자·계지의

양기를 따뜻하게 하고 통하게 하며 표면의 저항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도와준다. 소변이 많거나 기름처럼

흐리면 익지인·토사자·생백과를 더 넣어 신장을 강화시키고 소변을 줄게 하며 몽설을 멎게 한다. 만약 소변량이

적고 부종이 있으면 황기·백출·방기를 더 넣어 원기를 돋우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새벽녘에 설사를 하면 보골지·오미자·오수유를 더 넣고, 임포텐스와 조루가 있으면 음양곽·선모를 더 넣어

양기를 세게 한다.

 

혈어

여러 병증이 혈어증과 동시에 나타날 때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서 어혈을 없애는 약물을 쓴다. 어혈 증후가

가벼우면 당귀·천궁·적작약·단삼·익모초 등을 더 넣어 혈액을 자양하고 혈액 순환을 돋우어 어혈을 없앤다.

어혈 증후가 위중하면 수질·도인·천산갑 등을 더 넣어 어혈을 없앤다.

 

음맥과 양맥이 곧 끊어지려는 증후 

생맥산가미(生脈散加味)

부족해진 음정과 양기를 회복시킨다. 인삼은 원기를 크게 돕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맥문동은 음정을

자양하고, 오미자는 소실된 양기를 수렴한다. 이 세 가지 약을 같이 쓰면 음기를 크게 강화하고 자양하며

맥박을 활발하게 한다. 만약 맥박이 끊어지려 하고 혈압을 측정해도 나타나지 않으면 부자를 더 넣어 고갈된

양기를 회복시키고 허탈 상태에서 구출한다. 만약 지나치게 왕성한 조열이 심포(心包)에 침범하여 의식을

잃고 허탈 상태에 빠지면 상태를 참작하여 안궁우황환(安宮牛黃丸)이나 지보단(至寶丹)을 써서 열사를

제거해 준다.

 

석고(石膏)
소갈을 주로 치료하는데, 가루를 내어 20g을 멥쌀과 함께 달여 즙을 짜서 먹는다.

 

죽엽(竹葉 참대잎)
소갈을 멎게 한다. 푸른 잎을 따서 달여 즙을 받아먹는다.

 

활석(滑石 곱돌)
소갈을 치료하는데 가루로 만들어 12g을 깨끗한 물이나 꿀물에 타서 먹는다. 이것을 익원산(益元散)이라고

하며, 일명 신백산(神白散)이라고도 한다.

 

지장(地漿, 지장수)
열갈(熱葛)로 가슴이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1잔을 마시면 좋다.

 

죽력(竹瀝 참대기름)
소갈을 치료하는데 아무 때나 마시면 좋다. 뇌공(雷公)이 말하기를 '오랜 소갈로 가슴이 답답한 데는 죽력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맥문동(麥門冬)
소갈과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심(心)을 버리고 달여서 먹는다.

 

황백(黃柏 황경피나무껍질)
소갈을 주로 치료한다. 물에 달여서 먹거나 가루를 내어 물에 반죽한 다음 환을 만들어 먹는다.

 

황련(黃蓮)
소갈을 치료한다. 술에 담갔다가 쪄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이것을 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한

번에 50∼70환씩 먹는다.

 

황기(黃  단너삼)
여러 가지 소갈로 헌데가 생기려 하는 데와 옹저가 생긴 다음 갈증이 나는 데는 황기를 달여 먹으면 좋다.

 

갈근(葛根 칡뿌리)
소갈을 주로 치료한다. 20g을 물에 달여서 먹거나 생것으로 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괄루근(瓜蔞根 하눌타리 뿌리)
소갈을 치료하는 성약(聖藥)으로 알려져 왔다. 물에 달여 즙을 마음대로 먹으면 아주 좋다.

 

지저즙(漬苧汁 모시 담근 물)
소갈을 치료한다. 생모시를 잘라서 물에 담가 놓고 그 물을 마신다.

 

지골피(地骨皮 구기자나무뿌리껍질)
물에 달여 먹거나 잎을 따서 즙을 내어 마신다.

 

문합(蚊蛤 붉나무벌레집)
이것이 바로 오배자인데, 진액을 잘 생기게 하고 갈증을 멈추게 하는 중요한 약이다. 가루를 내어 한 번에 8g씩

끓는 물로 먹으면 아주 좋다.

 

인동초(忍冬草)
물에 달여서 수시로 늘 먹어야 한다.

 

상지차(桑枝茶 뽕나무가지차)
입이 마르는 것을 치료한다. 차로 항상 마시면 좋다.

 

상근백피(桑根白皮 뽕나무뿌리 껍질)
열로 갈증이 나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오디를 짓찧어 찌꺼기를 버리고 즙을 받아 돌그릇에 담은 다음 여기에

꿀을 넣고 졸여서 고약을 만들어 한번에 2∼3숟가락씩 끓는 물로 먹으면 갈증이 멎고 정신이 난다.

 

모려육(牡蠣肉 굴조개살)
주갈을 치료한다. 생강과 식초를 넣어 생것으로 먹는다. 흔히 석화(石花)라고도 부른다.

 

방합(蚌蛤 진주조개)
삶아서 먹기도 하지만 생것으로 생강과 식초를 넣어서 먹는 것이 더 좋다.

 

점어연(鮎魚涎 메기침)
세 가지 소갈을 치료한다. 침을 받아서 여기에 황련가루를 반죽해 환을 만든다. 한 번에 50환씩 오매를 달인

물로 먹으면 갈증이 훨씬 낫는다.

 

전라(田螺 우렁이)
소갈로 소변이 잦은 것을 치료한다. 우렁이 5되를 물 1말에 담가 하룻밤을 재운 물을 마시되 매일 물을 갈아

부어야 한다. 또는 우렁이를 삶아서 그 물을 마시고 살까지 먹어도 좋다.

 

생우(生藕 생연뿌리)
소갈을 치료하는데 매우 좋다. 즙을 내어 1잔을 꿀 1홉과 섞어서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홍시(紅枾 연감)
갈증을 멎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대로 먹는다.

 

오매(烏梅)
소갈과 입이 마르는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꿀을 좀 섞어 수시로 먹는다.

 

이(梨 배)
소갈을 치료하는데, 항상 배를 먹으면 특히 심(心)에 열이 있어서 나는 갈증을 잘 치료한다.

 

미후도(  桃 다래)
소갈을 멎게 한다. 서리를 맞고 잘 익은 것을 따서 늘 먹는다. 또는 꿀에 넣어 정과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오미자(五味子)
소갈을 멎게 하는데 아주 좋다. 오미자 단물을 만들어 먹거나 환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으면 진액이 생기고

탕을 그치게 한다.

 

마인(麻仁 삼씨)
소갈을 그치게 한다. 1되를 부수어 물 3되에 달여 즙을 받아 마시면 좋다.

 

녹두(綠豆)
소갈을 치료한다. 달여서 즙을 마시거나 또는 갈아서 그 즙을 마시기도 한다.

 

청량미(靑梁米)
열중과 소갈에 효험이 있다. 달여서 즙을 마시고, 죽이나 밥을 지어 늘 먹는 것이 좋다.

1. 대합 조가비를 가루 내어 끓인 물 5홉에 약 2g씩 타서 복용한다.

2. 쥐참외를 껍질을 깎아 매 식후에 75∼120g씩 먹는다. 5∼7회 먹으면 낫는다.

3. 시금치뿌리·계내금 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미음에 타서 하루 3회 복용한다.

4. 둥글고 큰 달팽이 14마리, 물 3홉을 밀폐된 용기에 붓고 거기에 달팽이를 하루 동안 담가 두었다
가 그 물을 마신다.

5. 말린 동아씨·맥문동·황련 각 75g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6. 꿩 한 마리를 잘게 썰어 소금, 된장과 함께 국을 끓여 먹는다.

7. 무궁화뿌리 37.5∼75g을 물에 달여서 차대신 늘 복용한다.

8. 인삼을 가루내어 달걀 흰자에 3.75g씩 타서 하루 3∼4회 복용한다.

9. 붕어 1마리를 비늘을 남겨둔 채 내장만 제거하여 속에 찻잎을 그득 채워 넣고 종이로 싸 서 뭉근한 불에

오래 삶아 먹는데, 여러 마리를 먹는다.

10. 녹각을 바삭하게 구워 가루를 내어 1g씩 술에 타서 하루 2회 복용한다. 복용량을 2g까지 점차적으로

늘린다. 

11. 옥수수 수염 37.5g.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12. 복숭아나무의 진을 미지근한 물에 씻어서 끓여 먹는다. 식염을 약간 넣어 먹어도 되지만 단맛이 나는

조미료를 넣으면 안 된다. 한 번에 37.5∼75g씩 복용한다.

13. 뽕나무 뿌리의 속껍질 15g, 구기자 20g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14. 주목(朱木)의 잎 7.5g을 물에 달여서 1일 2회 복용하되 연속 복용한다. 만약 오심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부작용이 없으면 점차적으로 복용량을 20g까지 늘렸다가 중지한다.

15. 두릅나무 뿌리 37.5g, 은행 150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16. 멍석딸기 뿌리 75∼150g, 돼지의 위 작은 것 1∼2개를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17. 밀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18. 좁쌀로 밥을 지어 먹으면 좋다.

19. 무즙 1되를 마신다.

20. 검은깨, 율무쌀, 검정콩을 같은 비율로 볶아서 가루를 내어 혼합한 것을 1일 3회 10g씩 복용하면 좋다.

21. 차가버섯과 황정을 달여 물처럼 마신다.(여러가지 방법중 가장 효과적인방법이라 생각한다)

출처 : 석천의 아나로그 쉼터,
글쓴이 : 석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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