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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리지않으려면?

우리유황오리 2009. 8. 17. 14:54

국내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A(H1N1)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아직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신종플루 감염환자 대비 사망자 비율은 0.7-1% 정도로 미약한 수준이어서 과도하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사망사례에서 볼 수 있듯 사람에 따라서는 급성 폐렴으로 발전해 치명적인 위험을 가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실생활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신종플루란 = 신종플루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바이러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다.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일반 감기처럼 사람 간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되며 발열(37.8℃),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사람에 따라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합병증에 대해서는 아직 자료가 불충분하지만, 예전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 환자를 보면 가벼운 호흡기질환에서 상기도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탈수 혹은 폐렴, 급성호흡부전까지 증상을 보였으며 사망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치료제로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염기는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어린이의 경우에는 10일 이상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 지난 6일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신종플루 감염환자 17만7457명 가운데 사망자는 1462명(0.82%)이다.

 ◇예방의 출발은 '손 씻기' = 보건당국이 국민에게 당부하는 신종플루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령은 '손 씻기'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입. 코를 만진 후에도 손을 씻는 게 중요하다. 손은 손가락 사이 등 곳곳을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씻는 게 좋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동남아 등 해외를 방문할 때도 체류기간 틈만 나면 손을 씻으라고 보건당국은 권한다.

 신종플루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한 뒤 7일 이내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각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감염 시 행동요령은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특히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출처 : 4050중년쉼터
글쓴이 : 한터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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