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마음 고쳐드려요 고장난 마음을 고쳐 드려요 최학순 고장난 마음을 고쳐드려요 여러분 부모가 그랬던것 처럼 꽁꽁 닫혀있던 마음의 응고를 풀고 낡아 초라해진 잠바 깃 처럼 언저리 헐어진 곳을 기웁지요 기름도 쳐 드립니다 헐어진 나사도 조여 드려요 가끔은 쇳 소리 나는 마디마디에 먼지를 털고 내 .. 아름다운글 201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