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양지 다듬이소리 양지녘 맑은 물 졸졸대는 한 낮의 따스함 소리 없이 가을색 옷을 입고 마루위 지붕에도 솔솔 졸음을 뿌리고 있어요 지치고 고된 삶 긴팔 소매에 감추고 바램과 희망의 끈 바지춤에 매어놓고 모락모락 사랑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여행길 함박 웃음 한 걸음 듬뿍 웃음 두 .. 아름다운글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