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외로움 바람에 뒹구는 낙엽처럼 스치는 세월도 청춘앞에 지나가버리고 덧없는 세월만 야속타하는가 봅니다. 한적한 시골길 걸으며 지난 그리움 꺼내어 한아름 펼쳐놓고 추억을 안아 행복해 하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낙서글 2008.11.27
사랑은 서서히 오는것 봄에 씨앗뿌려 싹 틔우듯 그렇게 조심스레 오는것 사랑의 물로 뿌리 내리고 달콤한 향으로 꽃 잎 내밀고 입맞춤으로 꽃 봉우리 웃음 사랑은 서서히 오는것 화사한 봄날지나 외로운 여름 견디고 밤 하늘의 별처럼 한가슴에 둥근 달처럼 사랑의 물로 파고들어 서서히 그렇게 오는것 영롱한 이슬 기다렸.. 낙서글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