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어딜가나 곱게 핀 능소화 담장넝쿨 휘 감아 오가는 이들 반가히 맞이하고 즐거운 미소주니 너는 생에 축복 받은자이구나 들꽃의 버림보다 사랑의 손길 받으며 무언의 대화로 속삭임에 한자리 차지하니 그 얼마만큼의 위대함이던가 다정하고 따스한 정 나누는 잠간의 순간일지라도 너는 선택받은 자 .. 낙서글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