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한날 머리 한 날 다듬이소리 글 가슴시리도록 파란 그런 하늘이 그리운 날은 까만 머리를 자르고 그 단아함의 자리에 향기를 심어요 가슴 벅차도록 맑은 그런 바람이 그리운 날은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해 맑은 웃음을 지어봐요 그대의 내음이 빛으로 들어와 내 작은 자리에 꽃을 피웁니다 .. 아름다운글 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