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의 여름 강변의 여름 다듬이소리 백돌 흙돌 잠긴 물 송사리 모래무지 기던 강변 앞산 큰 키가 그림자로 그늘을 만들면 거기 초동의 물장구가 살아 숨 쉬더라 자갈밭 자글자글 햇볕에 익어가는 땀 방울 2012년의 8월은 그 뜨거움을 자랑하듯 펼쳐놓고 백야를 모두에게 만들어 잠못들게 하더라 해마.. 아름다운글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