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긴대로 논당께요 저희 오리훈제를 구입 해 주셔서 멋지게 월남쌈을 만들어 주신분이 있습니다 너무 이쁘고 예술이더라구요 하여 저도 흉내를 내 보았습니다 근데요 근데요 크크크 요거 보세요 이리 모양 빠지게 만들었어요 흉 보시기 읍기에유 아셨죠 이렇게 저 같은 요리 솜씨 없는사람이 있으니 요리 .. 낙서글 2014.06.10
보약입니다 양파밭 가에 산이 있어 소나무에 그늘이 지어서 작물이 자라질 않아요 하여 소나무 몇그루 베었지요 포크레인으로 길을 내던중 복령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처음 보았습니다 어찌해야 하나 하고 검색해 보았는데요 량을 작지만 썰어 말려볼까 하는데요 어찌 먹어야 좋을까요 ? 낙서글 2014.05.15
밝고 고운말 남편을 아내를 부모를 자식을 친구를 이웃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또는 불행하게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말 한 마디의 따뜻한 말 밝은말 고운말이 주위를 태양처럼 비추며 그 사랑에 모두가 따라 온다. 사람은 말로 만족하는 것 밝은 말이 저절로 나오는 내가 되자. 밝고 고은말 한마.. 마음에 새기는 글 2014.05.14
무언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그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쥐어주면서 애벌레가 성충으로 크듯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되어 버린다. 그러면서도 부모는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이제 부모는 가진 게 없다. 너무 늙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몇.. 낙서글 2014.05.08
나란히 나란히 가지런히 2013년 가을에 열심히 헛개나무 오가피나무 뽕나무 장만을 해 둔것 실사 나온다해 일렬로 가지런히~~많죠? 가루낸것도있고 내야할것도있고 한동안 분말 내려면 부지런히 일 해야겠지요 정말로 많이 먹일까 갸우뚱 하신분도 계실꺼에요 생유황독소를 제독하는동물은 오리두뇌밖에 없습니.. 낙서글 2014.04.14
모임득 수필집 간이역우체통 중 아버지의 고무신 뒤뜰과 연결된 한지 문을 여니 연초록 감나무 잎사귀가 시야를 산뜻하게 한다 신발을 신고 내려서서 하늘을 바라본다 잎새 사이로 비치는 햇살 조각이 눈부시도록 정겹다 모처럼 들른 친정집 아버지가 생존에 계셨으면 돋아나는 대로 뽑아 내셔서 이렇게 풀밭처럼 되진 않았을 텐데 앞.. 아름다운글 2014.03.13
우리유황오리 착한가게 책자에 실리다 지난해 어느날 10월쯤이나 되려나 한통의 전화를 받았지요 착한가게라하면서 책자에 기재해준단다 저는 이상한전화 즉 사기 흐 그런거로 무시하려했지요 그쪽 직원분이 인터넷써빙중 저희오리가 단미사료 즉 헛개 오가피 뽕잎 생유황을 정확히 먹이면서 확실하게 안전한 먹거리이다 싶.. 낙서글 2014.03.01
술안주 좋은가요 훈제 썰어 팬에 데워 기름끼빼고 양파 부추 썰어 ~~와사비 ,식초 ,매실엑기스 이렇게 소스 만들어 버무려 먹었습니다 질리지 않고 맛이 좋아 많이 먹게 되더군요 우리유황오리는 헛개 오가피 뽕잎 생유황 먹여키워 무항생제오리입니다 낙서글 2013.12.13
풋감 풋감 밤새 비바람이 운다 툭 툭 툭 풋감 떨어지는 소리에 잠을 설친다 세찬 폭우를 견딜 수 있을지 허름한 시골집 걱정보다 생을 마감하는 풋감이 못내 안쓰럽다 기와지붕일 때에는 가지를 떠난 감이 기왓골에 결렸었는데 슬레이트 지붕에서는 또르르 굴러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른 아침 .. 아름다운글 2013.12.11
달 밝은 밤에 복선아 병수야~ 창가에 비쳐드는 달빛이 밝아 겉창은 열어두었다 전등불을 끄고 은은한 달빛을 안방으로 초대하였지 팔베게를 하고 누워서 달구경을 하니 좋아하는 너희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렴, 들녁에서 달빛을 받아 배추 속 쏙쏙 여무는 소리 들리지 않니 ? 엄마가 어릴 적에 오늘같.. 아름다운글 201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