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풍경 다듬이소리 강변자락 안개는 제 부끄러운 모습 감추려 애쓰고 산 등선 타고 나는 구름은 그 모습 벗기려 애쓰고 아름아름 구부러진 끝 없는 도랑길 옆 두엄더미 모락모락 아지랑인양 피어나 온갖 풍경이 칠해져 어우러진 그 속에 뛰어놀던 세월은 고랑으로 남아 쉼 없이 밭을 갈지 .. 아름다운글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