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가을내음

우리유황오리 2008. 9. 2. 13:50
 

 

가을의 문턱에 들국화
수줍은듯 미소짓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길가
지날때면 그대가 그리워진다.
  
자연과 우리의 삶 속에
알알이 영그는 풍요로움
가슴가득 익어가는 향기 난
가을 바람속에 손잡고 걷고싶은 들향내음
바라만 보아도 좋은 가을 정취에
만나고 싶은 님이 있으니

그리움의 끝은 영원이라 믿는다.


따스한 그대품에 안기고파
한 걸음에 그대 곁으로 달려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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