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비소리
차창밖을 때리는 비소리
너의 울음인양 시야를 가리고
너의 울음인양 시야를 가리고
억눌리고 숨죽였던 삶의 그림자 처럼
그대 마음의 서러움처럼
내내 따라오며 괴롭혔다
그대 마음의 서러움처럼
내내 따라오며 괴롭혔다
어찌할수 없음에 분노도 마음대로 안되는것을
지켜보아야만 하니 저 비속에 파묻을수도 없는것을
지켜보아야만 하니 저 비속에 파묻을수도 없는것을
세상에는 듣고도 모르는 척 흘려야하고
세상에는 보고도 안보이는 척 돌려야 할때가 있다지
세상에는 보고도 안보이는 척 돌려야 할때가 있다지
간 밤에 못내 서러워 했을 가슴을 보듬으며
그래도 지켜 주고 들어주어야 하는
나는 그대의 비 인것을
그래도 지켜 주고 들어주어야 하는
나는 그대의 비 인것을
사랑이 아지랑이처럼 꿈틀대다가
칼날처럼 폭우로 길을 넘쳐서 둥둥 떠내려가니
저 물결 누가 멈추어줄까
칼날처럼 폭우로 길을 넘쳐서 둥둥 떠내려가니
저 물결 누가 멈추어줄까
오작교 견우직녀 칠석날에는 너무나 그리다가
차마 다가갈수 있을까
시험하는 비소리는 내내 따라오며 희롱을 한다
차마 다가갈수 있을까
시험하는 비소리는 내내 따라오며 희롱을 한다
잠시의 포근하던 그 순간만
그리 오래오래 간직하렴
그리 오래오래 간직하렴
내 웃음과 네 갈망이 잠시 멈추던 무지개라
흔들릴때마다 한번씩 다리를 놓아줄거야
흔들릴때마다 한번씩 다리를 놓아줄거야
외로울때마다 못내 아쉬우면
손목에 찬 팔찌처럼 내 몸에 너를 담고
휘휘 내저으렴
손목에 찬 팔찌처럼 내 몸에 너를 담고
휘휘 내저으렴
좀더 일찍 잡아주었으면
좀더 일찍 알았다면
웃음뒤에 깔깔대며 뒹구는 그 아픔이란 녀석을
한움큼 또아리로 만들어 이 비속에 던져 버릴것을
좀더 일찍 알았다면
웃음뒤에 깔깔대며 뒹구는 그 아픔이란 녀석을
한움큼 또아리로 만들어 이 비속에 던져 버릴것을
내내 내리는 비속에
서러움과 같이 묻어온 사랑은
아픔없이 클수없는 나무인가보다
서러움과 같이 묻어온 사랑은
아픔없이 클수없는 나무인가보다
햇빛 맑은 날 조금 무덥던 날
손흔들어 미소로 첫인사를 하던
그 설레임을 기억하고
손흔들어 미소로 첫인사를 하던
그 설레임을 기억하고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은
넘칠까 젖을까 두려움 보다
모자라도 평안히 맞을 내 미소를 생각하며
우산을 준비하려무나
넘칠까 젖을까 두려움 보다
모자라도 평안히 맞을 내 미소를 생각하며
우산을 준비하려무나
이것이 너와 나의
비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다
비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다
이것이 너와 나의
비속에 마주 보아야 하는 이유인것이다
새순돋아 꽃 피우는 희망의 비
꿈이 펄럭이는 그대 향기속
" 오작교 다리"
인연의 끈 희망싣고
설레임과 행복이
다가서는 사랑
함께 동행하는 우산으로
그대사랑 맞이합니다 .
새순돋아 꽃 피우는 희망의 비
꿈이 펄럭이는 그대 향기속
단 하나뿐인 사랑
믿음으로 존재하는 소중한사랑
그대는 나의 꿈이고
머무는 그곳은 나의 숨결 입니다.
방울소리마다
그대 더 사랑한다는 말
빗소리에 귀 기우려 봅니다
밤새 내리는 비는
밤새 내리는 비는
그대 다가서는 발길
설레임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설레임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빗소리에 희망의 빛이 묻어옵니다 .
빗소리에
내 눈물 묻어 버리는 순간
내 사랑 그대에게 달려갑니다.
내 사랑 그대에게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