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동이 (오리한동이 )
사랑을 하고 싶은건
세월이 지나 백발이 되어도 변함이없네 (기운이 될까)
사랑을 받고 싶은건
이 토록 열륜이 골이 주름으로 뎦혀도
변함이 없네 ( 기대 해 봐야지 )
푸른바다로 빛을 뿌리고
파란하늘로 온통 감싸도
나 만의 사랑을 갖고 싶은건 변함이 없네
언제나 항상 바라는건 마찬가지지 (온갖 양념채소 넣은 유황오리 밥상은)
가장 큰 사랑으로 바다에 담아
언제나 퍼 가라 한다면
난 아주 커다란 물동이로 퍼내겠네
가장 좋은 사랑을 가져가라 한다면
난 총총히 짜여진 그물 넓게펴서
다아 다아 담아가겠네 (동등한 삶은 내 몫 )
하늘 무게로 내려와도 난
큰 마음 비워 그 자리에 꼬옥꼬옥 달아놓고 (난 배에 넣고)
내 그사랑 다 줄때까지
그렇게 마름없이 서서
또 다른 이를 위한
그 사랑 아깝지 않게 나 다 주겠네 (주긴 누굴주나 내가 먹어야지 )
너도 한동이 또 너도 한동이
목마름을 채우려무나 (당신 한입 나 한입 벌써 배가 불러요 힘난다)
들고나는 저 바다나
변화하는 저 하늘이나
내 마음에 담는건 다 마찬가지지 (오늘밤 바다처럼 하늘처럼 기운을 써 볼까)
이런게 사랑이지 ( 이리 와 이불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