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글

내 인생은 나의 것

우리유황오리 2010. 3. 7. 06:57
 
많은 사람들은 이 세상이 자기 뜻에 맞기를 원하고
모든 일들이 자기 뜻대로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이나 친구, 애인도 자기 뜻대로 안 될 때 속이 상하고,
화가 나고, 그래서 갈등이 생기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행동의 중심체인 자기 자신을 잘 살펴 본다면
문제의 실마리가 오히려 쉽게 풀릴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루보고자 하거든 먼저 나를 바루보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자 하거든 먼저 내가 배우고,
다른 사람의 은혜를 받고자 하거든 먼저 내가 은혜를 베풀라.
 

그러하면 나의 구하는 바를 다 이루는 동시에
자타(自他)가 고루 화(和)함을 얻으리라."(대종경)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정신으로 어떻게 노력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기 인생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자기만의 권리요,
의무요, 영토입니다.

아무리 어머니가 알뜰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다 해도
물려받은 재산이 넉넉하다 해도 그 환경을 은혜롭게 받아들이고
은혜를 심고 거둘 때 지켜질 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해도 그것을 가꾸고 개발하지 않으면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뿌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원조 지음 《마음소 길들이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