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당신이 머문자리

우리유황오리 2009. 6. 5. 21:33

 

 

 

당신 보고파 그대향에  바라봅니다
 
 
당신이 내 가슴에 머문자리는
늘 향기가 있습니다
 
은은하게 은미하는 차 향기가
씁슬한 향기도 되지만
애절함의 향기는
온몸이 그리움으로 젖어들어
헤어날수 없는 목마름은
우물속에 갇혀
따스한 숭늉을 찾아 헤메이듯
우울한 날로 또 하루가 흘러갑니다
 
보고싶어 그리워 하지만
멀어지는 듯한 아쉬움은

당신이 머문 향기가

바람에 날아가 버렸나 봅니다

 
주체할수없는 보고품에
미움과 사랑의 갈등에 몸부림쳐봐도
그리움으로 다시 밀려들고
이 텅빈 가슴에 가득채우려
괴로움이 아픔으로
답답함에 시달려 머리가 멍합니다
 
한사람을 사무치도록 그리워한다것은
고통이 밀려들어 힘든 일 입니다
 
단 한가지 서로를 위해
변함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늘 함께하는 영혼이길 바라는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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