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첫추위에 외식대신
배달앙증도시락
11월 첫날을 때이른 첫추위로 엽니다.
설악산엔 첫눈이 내렸고 중부 내륙엔
서리가 내려앉은 풍경이 텔레비젼
화면으로 비춰지니 외투를 찾는
여심입니다.
내장산의 가을 단풍은 아직 절정전인데
아무리 갑작스런 추위라 해도 초겨울이
됬다고 하기엔 너무 성급한 표현같고
늦가을에 어울리는 옷가지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점심 때 바람불고
추워 밥먹으러 나가기 귀찮으니
도시락을 싸달라는 주문이네요.
그것도 들고가기 무거우니 가볍게
그리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거기에 점심때까지 식어도 차갑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랍니다.
"얘 그럼 주문시켜서 먹어!"라고
짜증어린 목젓을 가까스로 누르고
자그마한 도시락통을 꺼내 놓습니다.
주문이 까다롭고 여러가지란 뜻은
엄마에 대한 딸의 절대적인 신뢰이기에
가능한거라 자위해봅니다.
세종시근처에서 7년째 친환경농사를 짓는다는
불친 아찌님께서 절임배추에 대한 좋은
정보를 보내 주셨어요.
혹시 은지가 내려준 주문을 해결할 마법의
해결사가 혹시 그안에 있을지도 모르겠다싶어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11월은 김장의 계절이잖아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서요...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하셔서
좋은 정보 접해 보세요.
아찌 http://blog.daum.net/khs8996
친환경 유기농인증농산물 전문 한수농원
다이어트되는 식재료로 식어도 차갑지 않게
들고가기 가볍게 배달된 도시락 처럼
홀로먹을 도시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모두를 충족시킬 세상에 단 하나밖에없는
오늘의 도시락을 탄생시켜 봅니다.
훈제오리채소밥볼& 라이스페이퍼고추장잡채볼
제목이 너무 길어 그냥 배달된듯 앙증스런
배달앙증도시락이라 명명했어요.
훈제오리채소밥볼
재료
훈제오리300g,잡곡밥2공기,파프리카2개,당근1/3개,
부추1줌,양파(소)1개,데친 느타리버섯1줌,빵가루1컵,
소금,후춧가루,깨소금,파슬리가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삶은 느타리버섯,파프리카,양파,당근,부추,
훈제오리는 잘게 썬다.
2. 팬에 잘게 썬 훈제오리를 넣고 볶는다.
3. 2의 훈제오리에 당근,파프리카 양파,
버섯을 넣고 볶다가 밥을 넣고 볶는다.
4. 3의 밥에 부추를 넣고 소금,후춧가루,
깨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5. 4의 밥을 위의 사진과 같이
볼모양으로 만들어 빵가루를 묻힌다.
6. 오븐팬에 종이호일이나 테프론지를 깔고
220도C로 예열한 오븐에서 빵가루가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구워도 됩니다.)
라이스페이퍼고추장잡채쌈밥
재료
잡채 적당량,흰밥2공기,라이스페이퍼10장,
고추장2큰술,참기름,포도씨유,깨소금 약간씩.
만들기
1.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잡채를 넣어 볶는다.
2. 1의 잡채에 밥,고추장,참기름을 넣어 볶는다.
3. 깨소금을 넣고 불에서 내린다.
4.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음
3의 잡채밥을 올려 양옆을 접고 돌돌 만다.
5.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도시락에 담는다.
도시락 담기
*과일,오이소박이,잔멸치견과볶음.
*기호에 따라 양념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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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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