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대면 부드럽고 맛을 보면 고소해요!
훈제오리고기채소오믈렛
우리몸이 심한 일교차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아님 낮에 온도가 너무 올라서인지
나른함을 피곤함으로 승격시키고 싶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은지는 학과에서 남편은 직장동료들과 어울리는 날!
주부가 혼자서 저녁밥 챙겨 먹기 딱 싫은
분위기입니다.
우리집 보물창고인 냉장고에서 훈제오리고기와
브로컬리, 양파, 감자, 계란을 준비했습니다.
게으른자의 옳은 선택? 노오란 개나리 사이에
분홍색 진달래꽃이 핀 봄날의 색깔을 상상해보며
도톰한 오물렛을 만들어 봅니다.
오늘따라 영 마음에 들지를 않네요...
후딱 만들어 우아하게 먹을 수 있는 나홀로 식단,
훈제오리고기 넣은 채소오물렛
엘리자벳여왕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재료
계란4개,훈제오리 적당량,감자2개,양파1/4개,
황금송이버섯 1줌,데친 브로콜리 적당량,
포도씨유,소금,후춧가루,케첩 약간씩
( 재료는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데친 브로콜리와 훈제오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손질한 양파는 채썰고 황금송이버섯은 밑둥을 자른다.
2.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감자는
물에 헹구어 전분을 제거한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2의 감자를 볶다가
양파를 넣어 볶는다.
4. 3에 훈제오리를 넣고 볶는다.
5. 4에 황금송이버섯과 브로콜리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6. 계란은 곱게 풀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음
포도씨유 두른 팬에 적당량을 붓는다.
7. 나무 젓가락으로 저어준 다음 반숙으로 익힌다.
8. 7에 5의 볶은것을 올리고 반으로 접어 완전히 익힌다.
9. 완성접시에 8의 계란오믈렛을 올리고
브로콜리와 케첩으로 장식한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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