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화분하나

우리유황오리 2008. 11. 2. 16:31

 

 

만가지 그대의 미소가 

마음에 회오리로

변화를 일으키니

어이 할꺼나

 

수 없이 많은 날 

아름다운 노래 들으니 

켠켠히 쌓이는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

 

사랑의 음성이

꽃 향기로 날리고

보고픔의 애절함이

봄 내음으로 가득하니

화분 하나 창가에  놓고

초록의 자람으로 클때까지 

그대  음성으로 가꾸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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