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만가지 그대의 미소가
마음에 회오리로
변화를 일으키니
어이 할꺼나
수 없이 많은 날
아름다운 노래 들으니
켠켠히 쌓이는 그리움이
더해만 갑니다
사랑의 음성이
꽃 향기로 날리고
보고픔의 애절함이
봄 내음으로 가득하니
화분 하나 창가에 놓고
초록의 자람으로 클때까지
그대 음성으로 가꾸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