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2004년4월30일궁시렁

우리유황오리 2011. 5. 1. 09:29

봄은 봄 인가보네
사춘기소녀처럼 나들이하고싶고
가슴 탁 트이게 소리지르고싶고
두팔벌려 가슴가득 싱그런봄날을 안고싶고
40대 지나가는 사춘기인가
인간이란 갑옷이 이리 무거운지
새삼스레 궁시렁 궁시렁

하얀종이위에 이쁜색깔 채색해야 하는데
항상 어두운채색은 어떤일인가?
또한 욕심이고 바램이지만
고통도없고 슬픔도없는
푸른들판을 걸어갈수있기를 ....

봄이되면 꽃이피고 가을이되면 열매을맺듯
자연의 섭리이듯 주어진것에 만족하며 노력해야하지만
어찌 인간이기에 구름위에 빛나는 별이 안 그리울까 ?
구름에 달가듯 흘러흘러 미소로써만 살고싶지만
어찌 눈부신날이 안 그리울까
언제나 돌아올까
햇살가득 가슴에 다가올날을 기다리는마음 또한 찹작하네
음악에 도치하여 근심걱정 덜어보자
♪♪♪룰루랄라 ~~~~~~

 

 

저희 집에서 키워 어느사찰로 시집간 소나무 갈때마다 멋져요

저의 공간 뒤적거리다 이 궁시렁 거림이 보여서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밝은 환한미소 지어보는 그런 희망의 향 가슴의 품에 안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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