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4월

우리유황오리 2011. 3. 29. 17:01

    사월 온 대지를 깨워 기지개 활작펴고 나름대로 시샘하듯 다투어 올망졸망 영글어 갈 사월 희망과 욕망을 가지고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을 순응하며 살아갈 길 성급히 달려갈일도 없고 봄 바람에 채워야 할 작은 설레임 기쁨의 마음으로 가득담아 멀지않는곳에서 희망이 가슴에 달려오구 있나니 부픈꿈을 다시금 꾸어보자 고달픈 삶 속에도 희망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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