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에서 장독대에서 - 이 해인 움직이지 않고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우리집 항아리들 우리와 함께 바다를 내다보고 종소리를 들으며 삶의 시를 쓰는 항아리들 간장을 뜨면서 침묵의 세월이 키워준 겸손을 배우고 고추장을 뜨면서 맵게 깨어 있는 지혜와 기쁨을 배우고 된장을 뜨면서 냄새나는 기다림 속에 .. 아름다운글 2011.05.26
차 한잔의 여유 오늘 같은날은 따스한 차 한잔이 그리운 날 아닐까요? 사랑의 차 이면 더 좋겠지요? 사랑으로 진향 향에 취한 설레임 설레임속에 그리운 추억들 지난 이야기 꺼내어 흐믓한 미소로 가슴 따스한 느낌 아 행복 ~그 자체 우리는 삶의 굴레속에 희망안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미래 조용히 내리는 비 젖을까 .. 낙서글 2011.04.26
그리움의 비 그리움의 비 마음의 비가 내린다 하염없는 그리움의 비가 내린다 웃고 있어도 내 가슴엔 그리움의 비가 내린다 잠시 빗속에서도 님의 향기 그리워 상상의 나래를 펴고 먼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나 사랑찾아 헤매는 듯 허공을 맴도는 한 마리 새가 보인다 사랑을 찾지 못 한듯 사랑을 만나지 못 한듯 쓸.. 낙서글 2011.01.17
비 그립다 못해 비가 되어 쏟아지는 그리움 내리는 비에 말릴수 없어 그냥 젖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에 젖어 가슴에 안겨 곱게 자란 사랑 그리움 되어 그대 향해 빗소리에 묻어듭니다 가슴에 들어온 물빛그리움 창문넘어 빗소리에 취해 보고싶은 그대 비에 젖을까 우산을 준비합니다. 그리워 보고픔에 이.. 낙서글 200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