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우리유황오리 2009. 5. 16. 20:00

 

 

 


그립다 못해
비가 되어
쏟아지는 그리움
내리는 비에 말릴수 없어 
그냥 젖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에 젖어 가슴에 안겨
곱게 자란 사랑
그리움 되어 그대 향해
빗소리에 묻어듭니다

가슴에 들어온
물빛그리움 
창문넘어 빗소리에 취해
보고싶은 그대
비에 젖을까
우산을 준비합니다.

그리워 보고픔에
이 비 우산을 함께 쓰고파
그대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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