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안개비가 내린다 싱그런 아침 잠이 떨깬 난 분주히 움직이며 동당거린다. 내 울타리 안에 가지가지의 꽃 내 작은 마음 사랑의 물을 준다. 힘들어 지친 잎새들 싱그런 이슬되어 촉촉한 입맞춤한다. 동그란 눈망울에 생기가 돋은 환한웃음 이런게 사랑이란 울타리인것을 푸르름의 높이는 늘 한결같다는.. 낙서글 2009.04.16
기다리는 님 기다리는 님 이별이 깊어서 또 오르는 난 멍하니 바보가 되어 버린다 진정 사랑햇던 행복햇던 순간들 어찌 잊으리요 가슴에 담아 둔 작은 정에 손 때 묻은 골동품 처럼 자꾸만 애절하다 낙서글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