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하루 일상

우리유황오리 2017. 11. 7. 06:58

 

 

 

 

 

 

 

시골아낙 밭은 한평도 없어요

그렁께 채소도 먹고자할 때 못먹어요

 

옆지기 무 배추 얻어왔네요

 

어제 깨볶고 마늘까고

간하고 씻고 대충 버무리고

무 동치미 조금 담아두고

쌀푸대에 넣어 보관하고

김장하기전엔 김치랑 무 잘 먹겠어요

 

시누이 고추장 담아 달래서리

춥기전에 담으려고 찹쌀 사오고

늙은호박 삶아 함께 넣어 담는데요

한덩이 손질하다 손 베었어요

 

평소 쓰던칼은 안들고

칼 구입한건 잘들어 베일까 걱정

칼 안쓰고 서랍장만 차지하는칼 쓰다

흑 빗나가 고무장갑 끼었는데도

베었어요 살 붙어야하니

내일 하려고 쭈욱 밀어두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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