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반찬
화려하지 않으나
은은한 색으로
그대의 모습에 마음의 옷을 입힙니다
이 깨끗한 옷으로 화사 하시길
이쪽저쪽 흐르는 물에 그리움 한 조각
넣어 곱게 단장을 합니다
이 그리움으로 돌아 올 그 길이 가볍길
엉크러진 살아가는 이야기 다 흘려 버리고
그대 벗어놓은 삶의 흔적 아픔 없도록
다아 가져가라 내 놓지요
구름날개 퍼덕여 빛을 뿌리면
그대 창에 다가온 내 사랑이라 아실 때까지
가로등 외로운 그림자 드리울 때까지
별 보다 먼저 달 보다 먼저 보이며
바람 보다 먼저 비추입니다
젤리처럼 부드럽게 아늑한 보금자리에
하루종일
그대 모습에 옷을 입히고
그대 마음에 사랑을 듬뿍 묻혀놓고
행복 반찬 만들어 식탁위에 가지런히 놓아 봅니다
블로그 이웃님 당가네아낙님 훈제오리누룽지피자와
훈제오리사과야채말이 입니다 구경 한번 가 보세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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