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내음 가을의 문턱에 들국화 수줍은듯 미소짓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길가 지날때면 그대가 그리워진다. 자연과 우리의 삶 속에 알알이 영그는 풍요로움 가슴가득 익어가는 향기 난 가을 바람속에 손잡고 걷고싶은 들향내음 바라만 보아도 좋은 가을 정취에 만나고 싶은 님이 있으니 그리움의 끝은 영원이.. 낙서글 2008.09.02
날마다 좋은날 투박한 손 씻어 맑은 물 정한수 오늘도 무사하게 속으로 기도하며 마음 반듯하게 떠 올린다 . 우리네 어른들이 깊은사랑을 마음으로 들어낸 방법 그 사랑 이어받아 내가 그리하고 또한 내 아들이 그러하듯 내려지는 사랑이다 . 일일시호일(日日時好日) 그냥 하루가 주어진 날이 아니라 날마다 웃음주.. 낙서글 2008.08.29
둘 가슴 이 마음 너에게로 네 마음 나에게로 주어도 주어도 모자라는 정 받아도 받아도 그리운 정 하늘 위 별이되어 빛나리 하늘 위 구름되어 수 놓으리 메마른 가슴일때 별이되고 구름되어 당신 그리울때 온몸 전율하도록 단비되어 가슴 적시리 뜨거운 전율 부메랑 되어 사랑의 입김으로 다시 반기리 낙서글 2008.08.22
그때 그시절 오늘은 왠지 어릴적 모습이 그립습니다. 별빛 반딧불 불빛삼아 어둠속에 피어난 해 맑은 웃음들 정겨웠던 형제 자매가 그립습니다. 보리쌀 절구에 쪄 옹기 파내기에 팍팍 문질러 쌀마냥 빛깔내어 화덕걸고 보리짚불 피워 지은 저녁밥 열무김치에 된장부어 양푼에 비벼 식구들 둘러앉아 모기불 피운 .. 낙서글 2008.08.21
소중한 사람 오늘도 기나긴 시간 전할수없는 그리움을 눈시울 적시며 희망의 돗단배 쉴새없이 노를 저어봅니다. 내 마음 작은공간에 낮선 그림자가 우연히 만나도 난 그 마음안에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을께에요 내 가슴안에 닦아야 빛이나는 그리운 사람 나의 소중한 사람 오직 당신뿐입니다. 내게 없어서는 안.. 낙서글 2008.08.19
푸른하늘 초원에 누워 푸른하늘에 내가 구름되어 흘러가는 느낌으로 그리움 부드럽게 곱게 안아봅니다 . 눈 감아 떠 올리면 가슴속에 들어가 보구싶어함이 오랫동안 펼쳤으니 그리움 아름다운 사랑되어 상상의 나래속에 빠져듭니다. 늘 푸른하늘아래 그리움이 오늘처럼 행복하게 펼져지길 바라는마음입니다 ... 낙서글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