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고추강아지

우리유황오리 2016. 10. 6. 09:40

 

 

시골 고추가 갈무리

이웃집 밭에서

청양고추 따 왔습니다

큰것은 냉동실

중간크기는 장아찌

아주 작은건 고추강아지

 

어릴적에는 불때서 밥 지었잖아요

밥이 후르르 끓으면 잠시쉬었다

다시 약간의불 뜸들이기

그렇게 밥 지었지요

다들 기억나시죠?

엄마는

뜸 들이기전 밥위에 호박잎깔고

밀가루 무쳐 쪄 간장에 무침

이게 고추강아지라고 하셨어요

 

애기고추 볶아먹는것도 한두번이고

오늘 아침에는 요렇게

짭짜라게 무쳐 보았어요

표고버섯 몇개도 함께

요거요거 표고버섯이 쫀득하니 맛나네요

아따 작아도 매워요 매워

다음에는 버섯이 주연해야겠습니다

 

오리주문문의는 010 9355 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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