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기다리는 님

우리유황오리 2009. 4. 10. 19:34

 
기다리는 님
이별이 
깊어서 
또 오르는 난 
멍하니 
바보가 
되어  버린다
진정 
사랑햇던 
행복햇던 
순간들 
어찌 잊으리요  
가슴에 
담아 둔 
작은 정에 
손 때 묻은 
골동품 처럼 
자꾸만 애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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