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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우리유황오리
2009. 5. 7. 09:52
둘곳없는 마음에
가눌수없는 님이시여
너울빛 그 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님을향에 피는꽃도
못내 서러워
지는서산 바라보며 내가운다.
진흙속에 피는 수초
내설음의 속내음 토해낸 설음
애달픈 기억속 저편
님이시여 님이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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