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발걸음

우리유황오리 2009. 4. 30. 09:58

 

 

 

가슴에 안은 사랑주머니
툭툭 털어 마음것 주니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뽀드득 하며  맑은소리 귀 담아 든다.
 
 
보고싶은 마음
그리운 마음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사람

행복으로 다가서는

흐믓한 미소로

사랑

한결같다는 말

독백처럼 되내이고

초록으로 물들인 오솔길

손잡고 걷는 긴 여정 떠나본다 .

 
 

사랑 초록의 향기로

받아드린 싱그러운 마음

내 힘든 삶을 정화 시키리
 
 
사랑을 위하여

여름지나 가을, 겨울 달려가는

작은 발걸음 조심스레 뛰어본다

 

-친구 이사가던날 낙서이야기-

'낙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표없는 편지  (0) 2009.05.11
  (0) 2009.05.07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다.  (0) 2009.04.28
봄 햇살  (0) 2009.04.24
마음의 편지  (0)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