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일입니다
시골은 농협에서
젓갈 담는 멸치를 판매를 합니다
동네 부녀회장 신청 받으라해서요
저 1박스 주문 했지요
기다려도 가져가라는 소식이 없어
전화하니 깜박했다고
자기네 담은거 가져가랍니다
얼씨구나 좋다하고
소금값 수고비 대신
훈제오리 한팩 더 주고 가져와
내내 두었다
요즘 파 김치 담는데
액젓이 없으니
맛이 안나서
어제부터 내렸습니다
근데요 제가 담는거하고 다르네요
색도 안나고 맑지도 않고
약간 비린네
그렇다고 맛없는건 아니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은 싱겁게 싱겁게 하니
맛이 덜한듯 합니다
근데요
젓은 간이 세다 한듯한게
제 맛이 나는가봅니다
제가 담은건 여즉 색도 이쁘고
징허게 맛났거든요 ㅎ
초벌 맑은 젓국도 올해는 끓여보았습니다
찌거기 끓이고 바치고
휴
내일 까지 다 걸러지면
냉장 보관하면
마무리 됩니다
직접 담아서 맛을 알면
죽을 때까지 담아 먹어야합니다
#우리유황오리
#특허받은훈제오리
15일이나16일 오리 도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