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참으로 미운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미워할수없는 그런 미운사람
그냥 지나치기에는 내가 억울하고
꼬집어 밝히기는 그렇고
내가 져 줘야지 어쩌란 말인가
에효 미운사람 얄미운사람
가슴에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 흐름에
미운사람아
시기의 시선으로는 보지말기를...
나도 내미는 손 잡아볼 젊음이
아직도 용트림치며 솟구치고 있다오
마음이 따뜻한 뜨거운 정열도
내게도 아직 살아 있다오
미운사람아 꽃구름 이고가듯
뭉게구름의 사랑처럼
달려가는 자유로움에
자기 갈길이 다 정해져 있지않는가
이탈하기에는 벅찬 가슴에 쌓인정이 많아
아픔의 상처가 깊어지려니
오늘도 푸른하늘에 뭉게구름이 너울거리며
우리를 기다리며 손짓하고 있나이다.
다정히 바라보며 사랑을 품고 살기를 .....
# 울 신랑 미운사람 사진을 멀라꼬 찍어 그러더니 실물보다 못 나왔네요
널판떼기야 원래 안 이쁜기고 ㅎㅎㅎ 혼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