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글
. 새벽에 일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고 눈시울이 붉어진 인간의 혼들만 깜박이는 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시각에 아름다움은 새벽의 창을 열고 가슴의 깊숙한 뜨거움을 만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