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

새날

우리유황오리 2011. 4. 28. 09:31

 

 

 

밝게 부서져 흩어지는 햇살처럼
우리들의 사랑도
그렇게 밝게 흩어지며 뿌려졌음 좋겠습니다.

삶은 번민의 연속이고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그랬나요?

번민이, 고난이 그리고 아픔이
떠오르는 햇살에 부서져 흩어지는 것은
우리가 오늘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물지 못한 씨앗은
땅에 뿌려져 거름이 되고
알찬 씨앗은 서로에게 우리가 되어
사랑의 이름을 가진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보고자 합니다.
자신을 참되게 사랑하십시요.
그리고 모두를 사랑하십시요.

삶이
그리고 그대가 존재하는 이유를
감사할 줄 알게 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밝은 새 날들을 맞이 하십시요.

 

 

(2008년도에 선물 받은 글인데요

오늘 올리려니 존암을 몰라 찾아보았더니

이종주님 이시군요 마음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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