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높아 보이는 파란 하늘과
상쾌한 바람에서 가을을 느끼는 요즘...
짭짤하고 고소한 그리시니가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와인과 함께.. 맥주와 함께..
독서할 때 커피와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식전 빵으로 나오는 그리시니는
강력분으로 발효를 시켜 굽기도 하지만
저는 간편하게 치즈와 허브를 듬뿍넣고 박력분으로 구웠습니다.
재료: 슬라이스치즈 5장(100g), 믹스드 허브 2작은술
우유 4큰술, 설탕 10g, 소금 1/2작은술
박력분 120g, 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오븐: 160도에서 10분 구운 다음 140도에서 20~30분
분량: 12cm길이 그리시니 25~30개 정도
치즈는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슬라이스치즈를 사용했구요..
허브는 타임,마조람,파슬리,오레가노,바질등이 섞인 믹스드 허브를 사용했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바질등 ... 드라이 허브를 섞어서 쓰도 됩니다.
내열 볼에 슬라이스치즈를 찢어서 넣고 분량의 우유를 넣은 다음
랩으로 헐렁하게 덮어서 1분간 가열합니다.
거품기로 매끈하게 만든 다음 설탕과 소금을 넣고 녹을 때까지 섞어 줍니다.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같이 체에 내려 넣고 허브도 넣습니다.
고무주걱으로 살짝 섞은 다음...
손으로 한덩어리가 되도록 뭉쳐 줍니다.
아주 쫀득한 반죽입니다.
10g씩 떼어서 양손으로 밀어 약 12cm길이로 늘려 줍니다.
유산지 깐 팬에 놓고 예열 된 오븐으로~~
160도에서 10분 구운 다음 140으로 저는 25분정도 구웠습니다.
식힘망에 식히면 더욱 바삭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치즈에 들어 있는 칼슘은 체내흡수가 아주 빠르고 콜레스테롤도 거의 없는 영양식품입니다.
단백질, 인, 미네랄과 비타민 A,B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허브는 여러가지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식물입니다.
향기로 마음을 안정시키기도 하구요... 차나 오일등으로..
요리에 넣어서 맛과 향을 더하구요.. 여러가지 효능으로 병을 치유하기도 합니다.
고소하게 잘 구워진 그리시니에 허브가 송송 ~~
만들기도 쉽고... 영양많은 치즈 허브 그리시니 입니다.
짭짤하고 허브향 가득한 그리니시..
가을에 더욱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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