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제가 먼저 나오다보니 요즘 아침은 애들이 챙겨 먹어야하는데
냉장고 문만 열면 있는것들 꺼내 먹기가 그리 어려운가봅니다.
게을러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서 그런지,
길들이기를 잘 못해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 부지런히 움직여서
간단히 먹을수 있게 해놓고 나왔더니,
다 먹고 깨끗이 그릇 씻어 두었네요~~ㅎㅎㅎ
비교적 저렴하고 몸에 좋은 유황오리로 만든 초밥,
냉장고속의 신김치를 씻어서 곁들였더니
소스가 따로 필요없어요.
부추 무침 또한 오리와 잘 어울려서
좋은 성분들이 애들에게 전달됐다고 생각하니
엄마로서 배가 부릅니다~~
통오리 훈제는 칼로 썰어둡니다.
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몇개 집어먹었는데 간도 세지 않고 참 맛있어요~~
냉장고속의 신김치는 씻어두고,
오리 기름이 괜찮다고 해도, 평소 기름기를 싫어해서 키친타올로 구운고기를
깨끗이(?) 닦았더니.. 약간 딱딱해졌어요. 그래도 맛은 있는데..
다음번엔 적당히 제거하고 해야겠어요.
약간,, 완성도가 떨어진다 해야 할까요?
예전엔 그냥 먹던것들이 블로그를 위해 이런 고민도 하게 합니다.
촛물을 끓여서 밥에 섞어두고
약간 새콤하게 부추는 양념해주고요..마늘쫑 장아찌도 넣었어요.
개운한 맛이 나서 좋아요~~
주먹밥을 만들고 김치, 훈제오리를 올려 미나리끈으로 묶어줍니다.
돌려가며 담고 가운데는 부추무침을 놓습니다.
다른 반찬 따로 내지 않아도 괜찮고요.
랩 씌어두고 나갔는데
초밥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출처 : 눈썰미인의 행복 레시피
글쓴이 : 눈썰미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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