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훈제 두 마리를 주문했어요.
우리유황오리님 농장에서요. ^^
http://blog.daum.net/mobun1127/15569229
유황을 먹고자란 오리, 어떤 맛일까요?
정말, 맛있는 맛이에요. ㅋㅋ
두 봉지가 훈제된 그대로왔는데요,
꼬득꼬득해서, 유황오리님 말씀대로, 쉽게 잘 저며지구요.
후라이팬에 뎁히기만하면 되니,이렇게 간편할수가 없네요. ^^
오리훈제 샀다고 했더니, 그 말 들은 친구가 당긴다고 하네요.
당연히, 어려울것 없죠. ^^
그래서 초대를 했어요.
40분쯤 걸린다고 해서, 급하게 야채들 꺼내 새콤매콤하니 무쳐놓구요
짱아찌들 좀 꺼내놓구요
상추, 깻잎좀 씻어 놓구요
오리 썰어 후라이팬에 딩굴리구요.
(정말, 간단한, 주안상이죠,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오리고기맛을 본다면??? 뿅~~~~~~반하고 말거에요~^^)
40분이라더니, 그래서 정신없이 세팅하고 기다리는데, 1시간 30분이 지난 후에 도착했네요.
기다리다 지쳐,
그 동안 방글이 사진놀이. ^^
친구, 오리훈제맛을 보더니 빙그레~ 방그레~벙그레~
맛있다~ 맛있다~ 극찬을 아끼지 않네요. 후훗,
옛 동의보감에도 오리고기는 평생 찾아다니며 먹으라고 할만큼 몸에 좋은 고기라면서, 감동에 감동을...
그 모습보니, 방글이도 뿌듯~하니, 흐뭇~하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
생막걸리 병에 보면 '차게 해서 마시면 맛이 더욱 좋'다는 문구가 있는데요.
한단계 더, 이렇게 살얼음으로 얼려 슬러시처럼 마시면 '막걸리 슬러시' ㅋㅋ
정말... 아응.. 어찌나 맛난지,
이것 맛보면, 그냥 막걸리 상태로 절대 못먹게 된답니다.
(병째 냉동실에 두면 저절로 만들어져요 ^^)
살얼음 동동동~
오리 한 마리를, 두세시간 담소하며.ㅋ 다 먹고 말았어요 ㅋㅋ
(( 나머지 한 마리는 아껴먹아야쥐~~~^^))
유황오리님 말씀으로는 한마디를, 세네사람도, 두세사람도,잘먹는 사람은 혼자도 먹는다 말씀하시더니,
우리도 둘이서 한 마리를 다먹었네요.
정말 요리 간편하고 영양만점에, 맛도 최고.
오리고기 훈제 필요하신분은, 우리유황오리님 (010-9355-8497) 농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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