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튼튼 근육튼튼
훈제오리 배춧잎쌈 겨자채
뱃살과의 전쟁을 선언한 뒤 별반 효과를 내지 못한걸 보고는
당진 제부가 아껴두었던 비상금으로 헬쓰용 사이클을 선물해
어제 어버이 날을 맞이해 큰 이질조카를 보내 조립까지 해 주었습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해서 보내려고 남편에게 전화를 해 보니
길이 밀려 밤 12시나 되야 도착할지 모르겠다고 먼저 식사들 하라네요.
그래서 우리들끼리 맛있는 집에서 갈비를 먹고 왔답니다.ㅎ
이웃 친구분과 함께 엄마를 모셔다 위암에 좋다는 유황오리로 점심을
대접해 드렸다는 올케언니의 전화를 받고, 궁금한것이 많아 이런 저런 질문을 해도
시골에 다녀온 남편은 밀리는 도로의 여독에 지쳐 곧바로 잠에 빠져들었네요.
엄마가 많이 여위셨더란 말 외엔 별 얻어낸 소득이 없었습니다.
모든 천연 약재 중에서 해독력이 가장 강한 것이 오리이고
오리의 약성 중에서 첫째가 해독력이고 둘째가 보양이란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마침 불친중에 훈제오리 하시는 분이 계셔
유황오리 훈제 바베큐 두팩을 주문했습니다.
http://blog.daum.net/mobun1127
독성(毒性)이 강하면 약성(藥性)도 강하다’는 옛말이 있듯
유황은 만병을 물리친다는 ‘천하의 명약’으로 알려진
금단(金丹)의 주원료로 사용돼 왔을 만큼 강한 약성(藥性)을 가지고 있는데
유황을 해독력과 중화력이 강한 오리에게 먹여 유황의 특성을 보존시키면서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상품화 한것이 유황오리랍니다...
공해시대에 사는 현대도시인은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채내 공해독을 해독시킬 필요가 있다네요.
마침 조카들과 저녁 먹고 오면서 배추 한포기를 사왔는데
우리 몸의 80%는 대장이 책임을 진다고 하죠? 배춧잎에 오리훈제를 여러가지
채소와 함께 겨자소스로 버무려 볶쌈을 응용해 만든 말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냈습니다.
재료
유황오리 적당량, 배추잎 작은것10장, 부추10개,배1/2개, 오이1/2개
무 약간, 당근 1/3개,
겨자소스: 소금연겨자 1큰술, 간장 1/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부추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다.
2, 배추잎도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데쳐낸후 물기를 거둔다.
3, 오이, 무, 당근, 배는 곱게 채썬다.
4, 적당량의 유황오리를 채썰어 팬에 살짝 익힌다.
( 기름을 제거한다)
5, 위 겨자소스의 분량으로 섞어서 소스를 만든다.
6, 채소와 오리고기를 넣어 5의 겨자소스로 버무린다.
7, 배춧잎 한장을 바닥에 깔고 6의 재료들을 올린다.
8, 돌돌 말아 양쪽을 부추 데친 것으로 감는다.
9, 완성 접시에 반을 잘라 예쁘게 담는다.
완성입니다
추천은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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