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
야생화 松南 황 재 현 바람이 불어 내 몸에 비를 맞아도 가슴을 조이며 기다렸는데 나를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초라한 모습으로 너를 바라만 보았구나 사랑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모진 겨울을 견디고 긴 기다림에 환한 미소는 너무 짧게 보여주고 그렇게 떠나 버리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