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비도 많이오고 흐린날도 많았고
그리하여 고추값이 좀 비싸다고 느껴지는군요
전 시골살아도 농사는 짓지않는관계로
잘 얻어 먹어요 ..고약한 심보인가요
동네 언니가 아이 고추 탄저병 걸리기 전에 따다 담궈
그리고 무시 한골 심어 깨골 한두룩 남겨두었어
시골말 투박하지만 정이 담겨있지요
청양고추 장아찌 담그라는소리다
알았어요 ^*활작 미소다
어제 아침 일직 일어나 6시에요
무우 심고 ..청양고추 작은 텃밭으로
에공 얻어 먹는것도 감사한데 ..빨간고추나 따 주고 연한거 따야지 (혼잣말)
시장바구니로 두바구니 따 하우스에 널어주고 고추나무 끝 위에 달린거 연한것 따려는데
비가 자주와 그런가 연한것이 없네요 ..청양고추라 넘 매워서 연한것으로 해야하거든요
이럭저럭 10시 먹을만큼 따 머리에 이구옵니다
아침도 안먹고 어휴 기운이 없더 으으으응 앙
궁디 실룩거리면서 집으로 와 머리에 인 고추푸대를 거실에 퍽 ~~휴
고추전 해 먹을것은 잘게 썰구요
찌게꺼리로는 좀 큼직하게 .오메 손 확근거려 죽는줄 알았답니다
썰자마자 냉동실로 직행하고 그랬더니
사진 뒤쪽에는 벌서 습기가 차 고추모습이 잘 안보이네요
이것은 그냥 김치냉장고로 직행입니다
우선 먹을것 ..오메 오진것 올 겨울에는 청양고추 안사먹어도 되겠어요
돈 벌었어요 호호호 아이 좋아라 ^..^
고추장아찌 삭힐꺼에요 이거 말고 또 한통 있어요
울 식구들 맛 들어지면 가을에나 먹지 안 먹어요
또 다 나누기질 할듯해요 ㅎㅎㅎ 지 퍼줘야징 ㅎㅎ
올 겨울나기 고추는 푸짐합니다 룰루랄라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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