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온 대지를 깨워
기지개 활작펴고
나름대로 시샘하듯 다투어
올망졸망 영글어 갈 사월
희망과 욕망을 가지고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을 순응하며 살아갈 길
성급히 달려갈일도 없고
봄 바람에 채워야 할
작은 설레임
기쁨의 마음으로 가득담아
멀지않는곳에서
희망이 가슴에 달려오구 있나니
부픈꿈을 다시금 꾸어보자
고달픈 삶 속에도 희망이 있으니
성급히 달려갈일도 없고
작은 설레임
기쁨의 마음으로 가득담아
희망이 가슴에 달려오구 있나니
부픈꿈을 다시금 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