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오리고추장 주물럭 부추넣어 볶아먹으려고
어제 저녁 미리 양념재워두고 오늘 퇴근길에 장보면서
찜용 콩나물을사는데 천원어치만달라니까 콩나물할머니 천원어치 누구코에붙이냐며
기억코 이천원어치나 담아주신다 ㅋㅋ
함께간 아들넘 웃어죽겟다고 옆에서 낄낄대고
콩나물 천원어치 더 팔으신 할머니는 좋은신지 웃으시고
난 ~ 할머니 그 콩나물 다못먹는다 울상이고~ㅠㅠ
울아들 엄마 콩나물 그냥 볶아주세요~ ㅎㅎ
콩나물둥지에 오리 고추장주물럭
유황오리슬라이스
제오리는 뼈만바른체로 슬라이스가 안된상태로와서
단골 정육점에가 아부떨며 썰어왓는데
별로 맘에안들게 썰어져서 좀 두툼해요
고추장주물럭양념 ; 고추장,고추가루,간장,다진파마늘,
맛술,매실액,후추,올리고당넣고 잘섞어준비해둡니다
오리고기에 양념장넣고 주물주물~~~
용기에담에 하룻밤재워두엇어요
오리는 하룻밤정도재워야 양념이 잘배어들어요~
급하면 그냥 바로 양념해드셔도됩니다~ㅎㅎ
콩나물을 어디든 써야할것같아
예정에없이 주물럭에 콩나물을 사용키로~~ㅋㅋ
머리꼬리 대충 떼내고
팬에 참기름조금넣고 살짝볶아냅니다
부추와 대파도 준비해둡니다
팬에 오리양념한것넣고 볶아줍니다
오리고기가 다익으면
부추와 파 넣고 살짝만~뒤적여줍니다
완성접시에
볶아둔 콩나물로 오리둥지를만들고
볶은 주물럭을 올려줍니다
휠씬더먹음직스럽네요~~
오리고기한점~콩나물 부추까지 함께 한젓가락~~~
매콤하고 아삭한 콩나물에
오리고기와 찰떡궁합 부추까지~
삼박자가 썩 괜찮은 화음입니다~
콩나물 할머니덕에 더근사한 오리주물럭이 탄생햇네요~
출처 : 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또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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