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

천명공주 닉 행시

우리유황오리 2012. 7. 14. 10:04

제 공간에 가끔식 다녀 가시는 지인분이 계시지요

들려주실때마다 함께 하시는 이웃님들이 항상 감사하다고

닉으로 닉 행시을 지어 주시었습니다

 

어제 천명공주님께서 우리유황오리훈제로 얼큰두루지기을 해 드셨네요

이 시점으로 오늘은 천명공주님 닉 부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이어 공주님 ,행복하요리사님,당가네아낙님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명공주

 

               다듬이소리

 


천상의 고운 빛 그대 눈처럼  빛나면
  하늘이 살포시 우리 앞에 내려와
  큰 산앞에 멈추어진 시간을 꺼내어 그대 사랑을 걸어둡니다

 

 

명사천리 바다를 넘나드는 구름을 타고
  구비구비 넘실대는 은빛물결 파도를 모아놓고
  등대 언덕올라 한숨 모아보면 어느덧 휘영청 달속에 내가 있고
  따라오던 그리움 조각구름 소리도 없이 다가옵니다

 

 

공터 들녘 여남은 벌나비 풀숲에 지고
  어둠이 이슬로 이불을 만들면
  손가락 마디로 음악이 흘러나와
  어깨 나란히 걷는 사랑의 징검다리를 놓으려 합니다

 

 

주마등 세월이 신선한 바람 한점으로 꾸물거리다
  마음바다에 호수처럼 파동을 일으키면

  영원히 지워지지않을 그림을 그립니다

  그속에 담아 놓을 사람
  희망하나 빈 자리에 아름답게 넣어서
  사랑의 마음붓을 들어
  그대와 나의 미소를 담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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