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춤을 추며 백설공주 춤을 추며 賢 / 노승한 마른나무 가지위에 바람도 고요히 잠들고 잎 새 떠난 외로움에 침묵을 지키며 잿빛 하늘을 바라본다 고독의 상념에 위로 하듯 하얀 눈송이 사뿐히 내려준다 온대지의 새로운 꿈을 다독이고 동면의 나래를 펼쳐 곱게 잠들게 한다 펄럭이는 하얀 눈송이 새색시 발걸음처.. 아름다운글 2010.12.15
그대의 손 사랑하고픔에 가슴안에 감싸 안아줄 그대의 손 얼마나 포근할까요 내가슴 젖어 슬플때에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진정 당신이 필요한 고운손 인생의 길에 잡아주는 당신 손 따스함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 피로함에 내 어깨 토닥거리는 온기 내게 꼭 필요한 따스한 그대의 손 쉼터찾아 가야할 행복이란.. 낙서글 2010.11.26
구름같은 인생 사모하는 마음에 가슴속 꽃이 피어난 그리움이 하나 있습니다 . 희미한 기억 깨뜨리며 내마음 열어 찾아온 그리움이 하나 있습니다 등불 밝혀 영원히 빛춰줄 그리움이 하나 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꿈틀거리는 천사처럼 고운미소가 살포시 다가오는 그리움이 하나 있습니다 또 다른 행복을 꿈꾸는 따.. 낙서글 2009.06.03
외로움 외로움 바람에 뒹구는 낙엽처럼 스치는 세월도 청춘앞에 지나가버리고 덧없는 세월만 야속타하는가 봅니다. 한적한 시골길 걸으며 지난 그리움 꺼내어 한아름 펼쳐놓고 추억을 안아 행복해 하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낙서글 2008.11.27
사랑은 서서히 오는것 봄에 씨앗뿌려 싹 틔우듯 그렇게 조심스레 오는것 사랑의 물로 뿌리 내리고 달콤한 향으로 꽃 잎 내밀고 입맞춤으로 꽃 봉우리 웃음 사랑은 서서히 오는것 화사한 봄날지나 외로운 여름 견디고 밤 하늘의 별처럼 한가슴에 둥근 달처럼 사랑의 물로 파고들어 서서히 그렇게 오는것 영롱한 이슬 기다렸.. 낙서글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