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창에 내 꽃으로 헛개나무의 효능 숙취해소 (알콜해독) 간,지방간 (간기능해소) 황달 (체내 독소제거) 이뇨작용 변비에 좋으면 피로히복에 도움을 준다. 아름다운글 2011.08.14
오늘같이 행복한 날은 오늘 같이 행복한 날은 최학순 알콩달콩 다람쥐 잣나무 등을타면 버슬버슬 싸리잎 바람에 나부끼자너 파릇파릇 초록 이끼 물자락에 잠기면 물개아비 뱅글뱅글 헤엄치고 가랑잎 둥싱둥실 떠나 가자너 버석 버석 남은 잔설 소나무 둥지에 기대면 하늘 구름 그린 그림 살랑살랑 바람이 글씨를 써 칡넝쿨.. 아름다운글 2011.08.09
새벽안개 새벽안개 시: 백 용수 새벽녘 풀벌레 소리 울다 지쳐 한숨짓고 누가 들을새라 살며시 눈치도 보면서 바람소리와 함께 하려 합니다. 구슬프게 울어대는 그 소리가 날 더욱 한숨짓게 합니다. 저 멀리서 고요와 적막이 마지막 시간의 끝자락을 붙잡고 애원하듯 이 깊은밤을 외로이 상념에 젖어들게 만듭.. 아름다운글 2011.07.18
마음으로 본다는 것 만약에 눈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눈없이 햇빛을 본다면 눈부심보다 먼저 따뜻함을 느낄 것이고 꽃을 보면 아름다움보다 먼저 향기를 느낄 것이고 얼굴을 보면 인상보다 먼저 마음을 느낄 겁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 권대웅의 <하루> 중에서 아름다운글 2011.06.30
잠 못 이루는것은 (비 오는 날) 짙 푸른 넝쿨 사이 뾰족이 내민 고개 수줍음 많은 장미꽃 한 두 송이 부스럭거리는 푸나무 잎새 고요를 깨뜨리고 쪽빛 하늘 고개를 들면 청개구리는 기절을 한다. 비 오는 날 잘 못 이루는 것은 끈적이는 정 때문이다. -심 의 표 - 아름다운글 2011.06.16
손가락 편지 제가 햇볕과 싸우면서 힘들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뜨거움속에 시원한 바람은 청량제이지요 감사함에 이런 노래를 불러봅니다 아~ 시원하다 으흠 오매오메 좋은거 그바람 고마운바람이라고 하죠 우리는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얼마나 알고 살아갈까요 ? 새삼 더욱 감사하는 마음입.. 아름다운글 2011.06.11
장독대에서 장독대에서 - 이 해인 움직이지 않고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는 우리집 항아리들 우리와 함께 바다를 내다보고 종소리를 들으며 삶의 시를 쓰는 항아리들 간장을 뜨면서 침묵의 세월이 키워준 겸손을 배우고 고추장을 뜨면서 맵게 깨어 있는 지혜와 기쁨을 배우고 된장을 뜨면서 냄새나는 기다림 속에 .. 아름다운글 2011.05.26
기다림 기다림 / 이정규 산허리를 돌아서 오는 길이 너무나 긴 시간이 걸립니다 아침이슬 맑은 눈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약속은 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숨겨둔 사랑으로만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그대와 난 숙명적인 만남 이어야 합니다 속절없는 세월속에 그리움의 진통은 뼈저리게 아파 오지만 내 .. 아름다운글 2011.05.17
어머님 은혜 어머님 은혜 작사 윤춘병 작곡 박재훈 1.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애 2.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 아름다운글 2011.05.07
[스크랩] 인생무상 인생무상/이정규 붉은해 서산에 떨어지니 울부짖던 산새 간곳 없어라 화사한 꽃잎마저 향기 사라지니 인생도 이와같이 떨어지는 것을 처마밑 낙수물 소리 듣다보니 고운살결 패어지네 청청한 호수가 무리지은 백로들 덧없는세월 미운냥 힘없는 날개짓 흔들고 무심한 밤하늘에 기러기들 만경창파에 .. 아름다운글 2011.05.06